일반 김하성, 야구도 못하는데 날씨마저 안 도와주네…17일 SF전, 1타석도 못 쳤다
출처:애틀랜타 구단 홍보팀 / 김하성(MHN 이상희 기자) 김하성이 3일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 단 1타석도 소화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특히, 이날 경기는 김하성과 이정후, 두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지만 불발된 것.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17일(한국시간) 김하성의 애틀랜타를 상대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트루이스 파크’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이정후는 우익수, 5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전날 7번 타자로 내려갔다가 다시 5번 중심 타선으로 돌아온 것.
출처:MHN / 이정후이에 맞서는 애틀랜타는 김하성을 유격수, 9번 타자 자리에 배치해 두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2회말 애틀랜타의 공격 때 우천으로 인해 서스펜드 경기로 처리됐다.
이정후는 이날 1회초 주자 만루 상황에서 찾아온 자신의 첫 번째 타석에서 1타점 적시타를 치며 팀 공격에 기여했다. 반면 김하성은 자신의 첫 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기 타석에서 준비하던 중 그치지 않는 비 때문에 심판이 경기를 중단했다.
이날 경기 전 기준 이정후는 시즌 타율 0.331을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 타율 부문 2위에 올랐을 정도로 타격감이 좋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809로 뛰어나다. 때문에 우천으로 경기가 지연되더라도 아무런 영향이 없다.
출처:애틀랜타 홍보팀 / 김하성반면, 김하성은 올 시즌 타율 0.089로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고 있다. OPS도 0.266으로 남이 알까 창피한 수준이다. 부진한 성적 때문에 경기도 매일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한 타석이 아쉬운 상황에서 서스펜드 게임은 전혀 달갑지 않다.
김하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하지만 지난 겨울 한국에서 당한 손가락 부상 때문에 지난달이 되어서야 겨우 팀에 합류했고, 성적도 메이저리그 진출 후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애틀랜타 스포츠 라디오는 최근 “김하성이 타석에서 좋아지지 않는다면 애틀랜타가 어려운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매체가 언급한 ‘어려운 결정’은 방출을 의미한다.
김하성에게 주어진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그런데 날씨마저 안 도와주고 있다. 김하성은 3일 전에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비 때문에 경기가 연기되는 불운을 겪었다.
출처:애틀랜타 구단 홍보팀 / 김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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