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초대박…월드컵 가자마자 터졌다, 프랑스 부수더니 개막전까지 '2연속 극장골'

[포포투=박진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무런 걱정이 없다.
코트디부아르는 1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에 위치한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에콰도르에 1-0으로 승리했다.
기세가 오를대로 올랐던 코트디부아르였다. 지난 3월 A매치 한국전 4-0 대승을 시작으로, 월드컵 직전 최종 모의고사에서 스코틀랜드에 1-0 승, 프랑스에 2-1 승리를 거둔 것. '아프리카 전통 강호'의 위엄을 제대로 과시한 코트디부아르였다.
그 중심에 선 선수는 아마드 디알로다. 한국전에서 1도움을 올리며 발 끝을 예열했던 아마드는 월드컵을 앞두고 물오른 컨디션을 자랑했다. 특히 프랑스전 1-1로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던 후반 39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다이렉트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극장골을 기록, 2-1 역전승 주역으로 거듭났다.
흐름은 월드컵 첫 경기까지 이어졌다. 에콰도르전 경기 양상은 팽팽했다. 에콰도르는 세 차례 골대를 맞출 정도로 위협적인 공격력을 과시했다. 코트디부아르 역시 엘리 와히의 슈팅이 골대를 맞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아마드가 팽팽한 '0의 균형'을 깼다. 후반 11분 교체 투입된 아마드는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갔다. 결국 후반 45분 경기 종료 직전 역습 상황, 우측면에서 윌프리드 상고가 올린 컷백 크로스를 침착한 다이렉트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극장골'을 넣었다. 아마드의 결승골로 코트디부아르는 기분 좋은 1-0 승리를 따냈다.
2경기 연속 비슷한 장면의 '극장골'로 코트디부아르를 살린 아마드. 소속팀 맨유는 환하게 웃는다. 2025-26시즌 아마드는 맨유에서 주전 입지를 유지했다. 후벵 아모림 감독 시절에는 윙백으로 활약했지만, 마이클 캐릭 감독이 임시 지휘봉을 잡은 뒤에는 측면 윙어로 꾸준히 선발로 나섰다. 제 포지션을 찾았지만, 좀처럼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이번 시즌 아마드의 최종 기록은 33경기 2골 3도움. 아마드의 재능을 생각하면 아쉬울 따름이었다.
특히 맨유에서는 지난해 12월 본머스전 득점 이후, 약 6개월간 득점이 없을 정도였다. 이에 아마드를 향해 의심의 시선이 잇따랐지만, 대표팀에 합류하자마자 득점 가뭄을 해소했다. 프랑스전에 이어, 월드컵 첫 경기에서도 극장골을 터뜨리며 우려의 목소리를 말끔히 지웠다. 마이클 캐릭 감독의 '믿음'은 틀리지 않았다는 걸 증명한 아마드다.

- 이전글메날두의 마지막 월드컵, 첫 판부터 멀티골 쏘아올린 '후계자' 음바페-홀란[월드컵 스타]26.06.17
- 다음글'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 달성 [뉴시스Pic]26.06.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