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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메시 해트트릭' 아르헨티나, 월드컵 첫 경기 알제리에 3-0 완승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7 13:25 82 0
1619754_1_7056b48d.webp리오넬 메시 /AFP=연합뉴스'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월드컵 개인 첫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아르헨티나에 첫 승을 안겼다.

아르헨티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알제리에 3-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200번째 경기에 나선 메시의 원맨쇼였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에 36년 만의 우승을 안긴 주장 메시는 이날 대기록을 줄줄이 작성했다.

알제리전에 출전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여섯 차례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메시는 월드컵 개인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현지시간 기준 메시가 2006년 독일 월드컵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전에서 월드컵 데뷔골을 넣은 지 꼭 20년이 되는 날에 나온 해트트릭이었다.

후반 31분 세 번째 골까지 터뜨린 메시는 월드컵 최고령 해트트릭 기록도 새로 썼다.

종전 기록 보유자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스페인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당시 33세·포르투갈)였다.

메시는 또 월드컵 통산 득점을 16골로 늘려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가 보유한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경기 전까지 13골이었던 메시는 앞서 세네갈전에서 멀티골을 달성한 킬리안 음바페(14골·프랑스)와 게르트 뮐러(14골·독일)도 제쳤다.

전반 17분 메시가 균형을 깼다.

중앙선 부근에서 패스를 받은 메시는 페널티지역 부근까지 전진한 뒤 왼발로 강하게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공을 보냈다.

후반 15분 메시가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알렉시스 맥앨리스터의 중거리 슈팅을 알제리 골키퍼 뤼카 지단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흘러 나오자 메시가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2-0을 만들었다.

메시는 후반 31분 페널티지역 안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대기록을 완성한 메시는 후반 35분 관중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니코 파스와 교체됐다.

알제리는 이후 만회 골을 노렸지만, 아르헨티나 수비벽에 막히며 골문을 열지 못했다.

메시는 경기 후 "팬들에게 감사하다. 팬들은 다시 한번 아르헨티나가 월드컵에 얼마나 열광하는지 보여줬다. 우리는 또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고 했다.

최근 가벼운 햄스트링 부상으로 우려를 낳았던 메시는 이날 경기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는 듯했다.

그는 "몸 상태가 좋을 때 나는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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