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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야구 삼성 에이스 원태인이 수상하다, '피안타율 0.450' 6회에 무슨 일이…"마의 6회를 못 넘겨요" 사령탑도…

관리자 각티비 2026-09-17 05:41 0 0
6866776_1_e8f42557.webp원태인이 9월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6866776_2_6de2d2e7.webp원태인이 9월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마이데일리 = 잠실 김경현 기자] "마의 6회를 못 넘겨요"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이 수상하다. 6회만 되면 고전한다. 사령탑도 이 현상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원태인은 15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 등판해 5⅔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5회까지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꽁꽁 묶었다. 그런데 6회 2사를 잘 잡은 뒤 2안타 2볼넷을 묶어 4실점했다. 한동희 타석에서는 보크까지 범했다.

최근 같은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시작은 지난달 27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이다. 이때도 5회까지 무실점, 6회 2점을 내줬다. 6이닝 2실점 승리. 9월 3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전 5회 2사에서 한동희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6이닝 2실점 노디시전. 9일 대구 KT 위즈전 6회 2사에서 김현수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6이닝 2실점 패전.

최근 4경기 6회 성적은 피안타율 0.450 OPS 1.450이다. 피홈런의 100%(2/2), 피안타의 40.9%(9/22)가 6회에 집중되어 있다.6866776_3_938445fd.webp원태인이 9월 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 공을 던지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6866776_4_20f97422.webp원태인이 9월 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 공을 던지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16일 박진만 감독은 "원태인의 투구 수가 마지막 타석에서 많아졌다"며 "100개 안쪽으로 끝날 상황이 나승엽과 치열하게 상대를 하면서 투구 수가 많아졌다"고 전날(15일) 롯데전을 돌아봤다.

실제로 원태인은 5회까지 80구로 효율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하지만 6회에만 26구를 던졌다. 투구 수가 106구까지 불어나 마지막 1아웃을 잡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박진만 감독은 "요즘 흐름은 나쁘진 않다. 그런데 항상 마의 6회를 못 넘겨요. 계속 그런 게임을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6866776_5_7b62069f.webp2026년 9월 1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삼성 박진만 감독이 지켜보고 있다./잠실=유진형 기자
사실 투구 수가 불어나면 당연히 힘이 빠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투수가 원태인이고, 유독 6회 결정적 순간을 맞이하기에 화제가 되고 있다. 그리고 3경기 연속으로 1아웃을 남기고 무너져서 타격이 컸다.

박진만 감독은 "항상 태인이가 안 좋을 때는 초반에 많이 흔들리는 경향이 있었다. 지금은 중반까지 잘 가고 있다"며 곧 원태인이 이겨낼 것이라 했다.6866776_6_d573ed31.webp원태인이 9월 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원태인은 20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등판 예정이다. 이번에는 6회 징크스를 털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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