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각티비

스포츠 뉴스

해외축구 “공 끈다” 비판 받은 이강인, 1경기 만에 “최고의 영입” 현지 평가 뒤집었다

관리자 각티비 2026-09-17 08:50 0 0
3줄 요약 ㆍ이강인, 오사수나전 90분 풀타임 2골 기록 ㆍ아스, 이강인 AT 마드리드 핵심 선수 평가 ㆍ이강인, 라리가 대표 선수 가능성 전망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 이적 후 첫 풀타임을 소화하며 시즌 2호 골을 터뜨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강인(25)을 향해 스페인 현지 언론도 찬사를 쏟아냈다.

이강인은 17일 오사수나와의 2026-2027시즌 스페인 라리가 6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시즌 2호 골을 포함해 90분 내내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4대0 대승을 이끌었다. 라리가 사무국이 선정한 경기 최우수 선수(MOM) 역시 이강인의 몫이었다.

6872098_1_5b100b6a.webp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이 17일 홈 구장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2026-2027 스페인 라리가 6라운드 경기에서 상대 수비의 반칙에도 드리블을 이어가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6872098_2_2e3c6ffc.webp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이 17일 홈 구장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2026-2027 스페인 라리가 6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지난 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전 이후 “이강인이 공을 다소 끈다”고 지적했던 스페인 유력지 ‘아스’는 이날 180도 달라진 평가를 내놓았다. 아스의 헤수스 콜리노 AT 마드리드 담당 기자는 “우측면에서 번뜩이는 그의 플레이는 그야말로 금상첨화였다”며 “후반에 실수 없이 낮게 깔리는 슈팅으로 2대0을 만든 이강인은 이제 AT 마드리드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선수”라고 분석했다.

이날 경기 이강인의 플레이 중 가장 고무적인 부분은 다소 볼을 끄는 듯한 자신의 단점을 단 1경기 만에 극복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었다. 드리블과 패스, 슈팅 판단에 있어 기존보다 완벽하진 않더라도 템포를 끌어올리며 상대 수비의 예측을 빗겨내는 플레이가 이어지면서 상대팀을 계속해서 위협하는 장면이 연출됐고, 결국 득점까지 터트렸다.

F.J. 디아스 아스 편집장은 “이강인은 엄청난 개성과 뛰어난 기량을 겸비한 선수”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는 공을 소유하고 경기 템포를 조절해 줄 선수가 절실했는데, 이강인은 이번 시즌 최고의 영입작이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이 기세를 이어간다면 라리가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이강인에게 팀 내 최고 수준인 평점 9점을 부여하며 “메트로폴리타노 입성 후 가장 완성도 높은 경기를 펼쳤다”고 전했다. 매체는 “오른쪽 측면에서 출발해 빠르고 섬세하게 동료들과 연계했고 전진성을 더했다”며 특히 득점 장면을 두고 “이강인이 직접 공을 되찾아오며 시작된 득점”이라고 조명했다. 이어 “오사수나 골키퍼의 선방 쇼가 없었다면 해트트릭(공을 집으로 가져가는 것)을 달성했을 것”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스페인 일간지 ‘엘파이스’ 역시 이강인을 대승의 주역으로 꼽았다. 매체는 “한국인 이강인과 바에나가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자신들의 축구를 즐겼다는 점은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경기 부진을 한 경기 만에 완벽히 털어내며 스페인 언론의 찬사를 한 몸에 받은 이강인은 오는 20일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 출격을 준비한다.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